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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김정남 암살 영화로 나온다… 임상수 감독 준비중

김정은 북한국무위원장의 이복형으로 암살된 김정남의 영화가 나온다. ‘바람난 가족’, ‘하녀’ 등의 임상수 감독이 김정남 암살 소재의 영화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 감독은 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 중이 제17회 파리한국영화제 마스터 클래스에서 신작 계획을 밝혔다. 임 감독은 “영화의 주인공은 김정남을 만나러 온 미국 스파이들”이라면서 “김정남이 당시 쿠알라룸푸르 공항에 미국 사람들을 만나러 왔다 변을 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화 대사의 70% 가량이 영어, 한국어와 중국어, 말레이시아어가 15%인 인터내셔널한 작품이 될 것이다. 미국과 프랑스 등지의 제작사와 접촉 중”이라고 덧붙였다. 임 감독은 이번 영화를 준비하게 된 까닭으로 한국 사회에 대해 더 얘기하고 싶은 욕망이 없음을 꼽으며 “한국 사회를 넘어서 지정학적 진실 또는 그 상황을 살피는 영화를 찍고 싶다”고 말했다. 임 감독은 올해 파리한국영화제의 폐막작으로 선정된 ‘행복의 나라로’로 현지를 찾았다. 영화제에는 이 작품 외에도 ‘바람난 가족’, ‘오래된 정원’, ‘하녀’ 등도 상영됐다. 특히 고 김기영 감독의 리메이크작인 ‘하녀’가 2010년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출품해 현지 반응이 뜨거웠다. 임 감독은 마스터 클래스에서 “전설적인 김기영 감독을 정말 좋아하는 이는 봉준호 감독”이라면서 “‘하녀’를 리메이크할 기회가 나한테 온 것에 질투를 느꼈을지 모른다”며 농을 건넸다. 그러면서 “봉 감독이 만든 ‘기생충’을 봤을 때 내가 만든 하녀가 싫어 본인 버전으로 리메이크를 만들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11.02 14:31
무비위크

김정남 암살사건 다룬 '암살자들', 오늘부터 안방극장으로

영화 '암살자들(Assassins)'이 오늘(25일)부터 극장 동시 IPTV 및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 ‘김정남 암살사건’의 실체를 밝힐 추적 스릴러 '암살자들'이 안방 관객들을 찾는다. 지난 12일 극장에서 개봉한 '암살자들'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이 2017년 2월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두 여성에 의해 피살당한 사건을 재구성해 암살의 실체를 추적하는 작품이다. 작년 제36회 선댄스영화제에서 첫 공개되었으며, 이후 제16회 취리히 영화제, 제36회 바르샤바 국제영화제, 제31회 스톡홀름영화제 등 유수의 영화제에 진출하며 언론과 평단까지 이목을 집중시켰다. 제30회 선댄스영화제(2014) 감독상 수상하며 미국은 물론 일약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린 라이언 화이트 감독의 네 번째 다큐멘터리이다. 촬영과 편집까지 총 3년의 시간이 걸려 완성됐다. 라이언 화이트 감독은 말레이시아부터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적을 넘나들며 ‘김정남 암살사건’에 대해 2년 반 동안 조사했다. 뉴스로만 만나볼 수 있었던 여성 용의자 시티와 도안, 그들의 친인척들 그리고 변호인단을 만나 설득의 과정을 거쳐 섭외하는 등 다양한 인물들을 통해 입체적인 해석을 더했다. 전국 극장에서 상영중인 영화 '암살자들'은 오늘부터 IPTV 및 VOD 서비스를 시작, IPTV(KT Olleh TV, SK Btv, LG U+ TV), 디지털 케이블 TV, 네이버 시리즈 ON, CJ TVING, WAVVE, 구글플레이, 카카오페이지, 씨네폭스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8.25 17:28
무비위크

김정남 피살 소재 다큐 '암살자들', 재심서 예술영화 인정..8월 개봉

다큐멘터리 영화 '암살자들'이 재심사 끝에 예술영화로 인정받고 8월 개봉한다. 수입 공동배급사 더쿱, 왓챠, kth는 "6월 30일자로 최종 통보된 '암살자들'의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 예술영화 인정 재심 결정을 환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어 "저희 3사는 '암살자들'이 지난 5월 말 영진위의 ‘독립·예술영화 인정 등에 관한 소위원회’의 예술영화 인정 심사에서 불인정을 통보받은 후 해당 영화의 심사결정에 대해 이의를 제기, 6월 초 위원회에 재심을 요청했다. 더불어 해당 작품의 영진위 ‘예술영화 불인정’에 대한 명확한 불인정 사유의 고지를 공개적으로 촉구한 바 있다. 이후 영진위를 통해 별다른 답변은 받지 못한 상태로 수많은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었고, 안타깝게도 무수한 추측이 난무했다"며 "이후 저희는 관련 내용에 대해 공식 언급을 일체 하지 않았고, 6월 말 재심 결과를 기다려 기대하던 결과를 받았다. 애초 저희가 문제 제기한 불인정 사유가 어떤 식으로 재고되어 심사가 이루어졌는지는 알 길이 없으나, 영진위 9인 위원회의 예술영화 인정 결정을 그 자체로 존중하겠다"고 했다. 또 "'암살자들'을 통해 화제가 된 저희의 공식 문제 제기가 영진위는 물론 한국 영화계가 다시 한번 독립·예술영화 인정 제도에 대한 숙고의 계기가 되고, 제도 개선에 대한 논의의 시작이 되기를 간절히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7일 '암살자들' 측은 영진위 예술영화인정 심사에서 예술영화 불인정 통보를 받았다며, 불인정 사유의 고지를 공개적으로 촉구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암살자들'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이 2017년 2월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두 여성에 의해 피살당한 사건을 재구성해 암살의 실체를 추적하는 다큐멘터리 영화다. 제30회 선댄스영화제(2014)에서 '더 케이스 어게인스트 8'으로 감독상을 수상한 라이언 화이트 감독의 네 번째 작품으로, 지난해 선댄스영화제에서 첫 공개됐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6.30 07:48
경제

‘김정남 살해 혐의’ 동남아 여성 2명 오늘 판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동남아 여성들에 대한 선고 공판이 16일 열린다. 말레이시아 샤알람 고등법원은 이날 오전 10시(현지시간)부터 살인 혐의로 기소된 인도네시아인 시티 아이샤(26·여)와 베트남 국적자 도안 티 흐엉(30·여)에 대한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두 여성은 지난해 2월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김정남의 얼굴에 화학무기인 VX 신경작용제를 발라 살해한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다. 이들은 몰래카메라를 찍는다는 말에 속아 살해 도구로 이용됐을 뿐이라고 주장해 왔다. 실제, 피고인들에게 VX를 주고 김정남의 얼굴에 바를 것을 지시한 이지현(34), 홍송학(35), 이재남(58), 오종길(56) 등 북한인 용의자 4명은 범행 직후 출국해 북한으로 도주했다. 그러나 두 피고인은 현장에 남아 있다가 잇따라 체포됐고, 신경작용제 잔여물이 남은 옷가지를 객실에 놔두는 등 증거를 없애려는 행동도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현지 검찰은 "단순한 희생양이라면 이런 임무를 수행할 수 없다"면서 두 여성이 훈련된 암살자라고 주장하고 있다. 재판부가 어떤 판결을 내릴지 예단하기 힘든 가운데, 만일 유죄가 인정되면 말레이시아 형법에 따라 교수형을 받을 수 있다. 시티와 흐엉 모두, 또는 두 명 중 한 명에게 무죄가 선고될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무죄가 선고될 경우 피고인들은 이미 비자가 만료된 상태이기 때문에 이민국으로 신병이 넘겨져 본국 송환 절차를 밟게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정부가 피고인들의 무죄를 주장하며 말레이시아 정부를 압박해 왔다는 점을 고려하면 별도의 절차 없이 곧장 출국이 허용될 수도 있다. 북한은 김정남이 아닌 ‘김철’이란 이름의 자국민이 단순 심장마비로 사망했고, 이재남 등 4명은 그가 숨진 시점에 우연히 같은 공항에 있었을 뿐이라고 주장해 왔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8.08.16 08:57
경제

'김정남 암살 용의자' 이정철, 아파트에서 VX 제조했나

지난 2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벌어진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 암살사건 재판 과정에서 북한으로 추방된 용의자 이정철의 현지 숙소가 신경작용제인 VX의 제조 장소로 의심된다는 경찰의 증언이 나왔다. 복수의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지 경찰인 완 아지룰 니잠 체 완 아지즈는 최근 샤알람 고등법원에서 열린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씨의 체포 당시 상황을 증언했다. 그는 "이정철이 임대한 아파트를 수색하는 과정에서 염화물(鹽化物) 1병과 장갑, 칫솔, 3만8천 달러의 현금, 4대의 휴대전화와 심 카드, 2대의 컴퓨터 등을 압수했다"며 "현금을 제외한 나머지 압수품을 화학청으로 보내 분석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들 압수품에 신경작용제 VX의 흔적이 남아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었다"는 설명이다. VX는 화학무기로 사용되는 맹독성 신경안정제로, 당시 숨진 김정남의 몸에서 관련 성분이 검출된 바 있다. 화학전공자 출신인 이씨는 김정남 암살 용의자 가운데 하나로 지난 2월 17일 현지 경찰에 체포됐지만, 2주간의 조사 끝에 증거불충분으로 3월 3일 풀려났으며 곧바로 추방됐다. ▶관련기사 '김정남 암살' 이정철, 화공약품 전문가? 당시 이씨는 김정남 암살 직후 출국한 4명의 북한 국적 용의자 가운데 3명을 자신의 나자 리아(기아차 카니발의 현지 판매명) 승합차로 범행 장소인 공항 2청사에서 1청사로 태워준 혐의를 받았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7.11.11 11:17
경제

피살된 김정남 12만달러 돈뭉치 갖고 있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이 피살 당시 현금 12만 달러(약 1억 3500만원)를 소지하고 있었다고 일본 아사히신문이 11일 보도했다. 김정남이 갖고 있던 검은 가방에서 100달러 신권이 300장씩 네 다발 발견됐다는 것이다. 아사히는 김정남이 이 돈을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입수했으며, 미국 정보 기관에서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말레이시아 수사당국 간부에 따르면 김정남은 말레이시아에 체류중이던 지난 2월 6일부터 13일중 5일을 휴양지 랑카위에서 보냈다. 9일엔 미 정보기관과 연관된 것으로 보이는 미국인 남성과 호텔에서 약 2시간 가량 만났다고 한다. 말레이시아 수사당국은 김정남의 PC에 USB가 삽입된 것을 발견하고, 김정남이 어떤 정보를 그 남성에게 건넨 것으로 보고 있다. 김정남이 말레이시아 현지 은행에서 현금을 인출한 기록은 발견되지 않았다. 외교관 여권을 소지한 덕분에 엄격한 수하물 검사를 받지 않고 이 돈을 갖고 출국하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김정남은 같은 달 13일 가족이 사는 마카오로 돌아가려다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살해당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7.06.11 14:46
축구

말레이시아 '안전상 이유' 평양 2019AFC 아시안컵 최종예선 불참

말레이시아가 평양에서 열리는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최종예선에 출전하지 않는다. 안전상의 이유다.하미딘 모하마드 알리 말레이시아 축구협회장은 6일(한국시간) AFP통신을 통해 “강철 북한 대사를 추방한 시기에 말레이시아 선수들이 북한을 방문하는 것은 안전하지 않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말레이시아는 최근 김정은 북한 노동장 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 피살 사건과 관련해 강철 북한대사가 말레이시아 주권침해 언행을 내렸다는 이유로 추방했다. 양국의 관계도 틀어질대로 틀어진 상황이다.말레이시아와 북한이 2019년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릴 아시안컵 본선 진출을 위해 B조에서 홍콩, 레바논 등과 홈 앤 어웨이 방식으로 본선 티켓 2장을 다투고 있다는 사실이다. 북한과는 28일 북한 평양의 김일성경기장에서 원정으로 1차전을 치르고, 11월 14일에는 북한을 안방으로 불려들여 5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말레이시아는 경기 일정을 연기 또는 중립지역에서 경기를 치르기를 바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한편 한국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예선과 아시안컵 예선이 통합됨에 따라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과 함께 아시안컵 본선에 직행했다.서지영 기자 2017.03.06 21:10
경제

日 방송,“김정남 시신서 사라진 문신”…‘조작설’제기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 암살 사건이 세계적인 관심을 끌면서 온갖 추측이 일고 있다. 일본의 한 방송은 김정남의 시신이 조작됐다는 ‘음모론’도 제기했다. 최근 일본의 한 방송프로그램은 김정남 암살 사건을 보도하며 2013년 김정남이 일본 방문 당시 촬영한 사진과 암살 당시 찍힌 사진을 나란히 비교해 내보냈다. 일본 후지TV가 과거에 보도한 사진 속 김정남은 배 부분에 전체적으로 문신이 뒤덮여있다. 하지만 말레이시아 영어신문 뉴 스트레이츠 타임스가 공개한 사진 속 사망한 김정남의 시신에는 문신이 없다. 해당 사진은 최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퍼지고 있다.지난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피살된 김정남의 신원 확인을 위해 말레이시아 당국이 한국에 관련 자료를 요청하자, 우리 정부는 김정남의 문신 자료 등을 제공했다고 정부 당국자가 21일 밝혔다.김정남은 2011년 1월 일본인 고미 요지(五味洋治) 기자와 만나 “분명히 문신을 했다. 젊은 혈기로 한 것인데 (문신이) 야쿠자와 관계가 있다는 건 잘못된 해석”이라고 말했다. 당시 김정남이 야쿠자와 거래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았고, 이와 관련한 설명을 하는 과정에서 문신 얘기가 나왔다. 정부 당국자는 “김정남이 마카오에 머물며 찾았던 골프장 샤워실이나 사우나에서 용 모양의 문신을 본 사람이 여럿”이라며 “이 자료들을 말레이시아에 전했고, 시신과 일치할 경우 사망자를 김정남으로 특정할 수 있는 근거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말레이시아 당국 측은 김정남의 정확한 사인과 신원 확인을 위한 부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유가족 측의 확인 절차가 필요하다고 입장을 전한 바 있다. 한편, 김정남의 시신을 확인하기 위해 그의 장남 김한솔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루에 입국했다는 소문이 돌았으나 말레이시아 보건당국은 21일 오후 “사망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으며, 김정남 가족이 나타나지 않아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7.02.23 08:10
경제

김정남 피살 뒤 활짝 웃으며 나타난 김정은, 메기공장에 간 까닭은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활짝 웃는 얼굴로 메기 공장에 나타났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1일 김정은이 삼천메기공장을 현지지도했다면서 그가 담배를 들고 파안대소하는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이복형 김정남이 지난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피살된 후 두 번째 공개 일정이다. 첫 공개 일정이었던 지난 15일 김정일 생일 75주년 기념 중앙보고대회에선 초췌한 기색에 표정도 굳어 있었다. 장소도 범상치 않다. 김정은이 찾은 삼천메기공장은 1984년으로 추정되는 그가 만17세였던 지난 2001년, 김정일과 함께 현지지도에 나서면서 후계자 인증을 받은 곳이다. 김정일(1942~2011) 국방위원장은 당시 첫째 아들인 김정남을 제치고 김정은을 삼천메기공장에 그해 5월과 9월 대동하고 나타났다. 김정은은 ”물고기 비린내를 맡으니 머리가 맑아진다“며 수산업을 강조할 정도로 ‘물고기 매니어’다. 그러나 그가 최근 찾았던 평양물고기공장이나 양어사료공장 들이었다. 그가 이번에 삼천메기공장을 일부러 택한 것에 숨은 의미가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북한엔 삼천메기공장 외에도 평양메기공장, 5월9일메기공장 등 다수의 메기 양식장이 있다. 김정은이 여유만만한 모습으로 삼천메기공장을 찾은 것은 이복형 대신 자신이 아버지에게 인정을 받은 정통 후계자라는 메시지를 대내외에 던졌을 거라는 분석이다. 김정은은 삼천메기공장을 찾아 아버지를 추억하는 발언도 했다. 그는 ”장군님(김정일)의 유훈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중략) 장군님의 숭고한 뜻을 현실로 꽃피워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현지지도엔 황병서 노동당 부위원장과 서홍찬 인민무력성 제1부상, 김용수 당 중앙위 부장과 조용원 당 조직지도부 부부장이 함께 나타났다. 김정남 피살을 전후로 공식석상에서 사라진 최용해는 이번 수행명단에도 쏙 빠져 있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7.02.21 10:56
경제

김정남 암살 CCTV에…'흰 티에 짧은치마' 여성 공작원 포착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인 김정남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지난 13일 오전 피살된 것과 관련, 현지 공항의 폐쇄회로(CC)TV 화면에 김정남을 암살한 것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포착됐다.CCTV 화면을 보면 한 여성이 밝은색 긴 팔 상의와 짧은 치마를 입고 작은 가방을 소지한 채 공항 밖에 서 있는 장면이 담겨져 있다. CCTV 정지화면을 보면 이 여성은 잠시 뒤 길가로 걸어간 것으로 보인다.말레이시아 당국은 이 여성이 길가로 나가 택시를 타고 현장에서 벗어난 것으로 파악하고 행방을 쫓고 있다. 화면에 이 인물이 찍힌 시간은 13일 오전 9시26분께다. 현지 당국은 김정남을 암살한 직후 모습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한편 김정남은 13일 오전 말레이시아 공항에서 여성 두 명에게 독침으로 피살당했다. 하지만 이 CCTV 화면에 등장하는 인물은 한 명이다. 현지 당국은 두 사람이 사건 직후 흩어졌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7.02.1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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